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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이례적' 5월 방미 검토…"北 납치문제 관련 유엔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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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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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조기 해결을 호소하기 위해 오는 5월 미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오는 5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의 경위와 현상을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가 장관은 회의 참석 후 워싱턴DC로 이동해 미국 정부 관계자와 회담을 하는 일정도 추진하고 있다.

스가 장관이 해외 출장을 가는 건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총리 관저의 위기 관리를 담당하는 관방장관이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스가 장관이 2012년 직을 맡은 이후 2015년 한차례 이곳을 찾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납치문제 담당 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스가 장관은 일본 국회의 허가를 받아 방미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방미 기간동안 그는 국제 사회와 미국에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에 대한 협력을 호소하고 미국 측과 향후 대응을 조율할 계획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일본인 납치 문제를 두차례 언급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환영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일본은 전면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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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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