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3일 전국 곳곳이 아침에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륙지역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오후 9시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9~16m/s(32~58km/h)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되겠다.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불어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주의를 요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0도 △부산 5도 △춘천 -2도 △강릉 4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2~5도 낮겠다.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18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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