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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예산집행률 20.7%…5년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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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일자리사업 3.6조원…26.9% 집행

구윤철 기재부 차관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올해 정부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일자리·SOC(사회간접자본) 등 중점관리분야에 대한 집행실적 및 관리방향이 논의됐다./윤동주 기자 doso7@

구윤철 기재부 차관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올해 정부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일자리·SOC(사회간접자본) 등 중점관리분야에 대한 집행실적 및 관리방향이 논의됐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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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올해 1~2월 정부의 예산집행률이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의 역할강화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한 결과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회에서 '2019년 당정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재정 조기 집행 추진 실적과 향후 관리 방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2월 말 기준으로 올해 중앙재정 291조6000억원(작년 이월 예산 2조1000억원 포함) 중 60조3000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2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치 1~2월 실적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월 말까지 예산집행 실적을 세부적으로 보면 일자리사업 총 13조4000억원 가운데 3조6000억원(26.9%)이 집행됐으며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41조9000억원 중 14.1%인 5조9000억원을 썼다. 지방재정 역시 총 205조원 중 29조8000억원(14.5%)이 집행됐다. 지방교육재정은 총 19조7000억원 가운데 1조9500억원(9.9%)이 쓰였다.


당정은 중점관리 분야인 일자리사업과 SOC 분야도 점검했다. 2월 말까지 직접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이 68만9000명으로 연간계획 96만2000명 대비 71.6% 수준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저소득층 참여 인원은 40만4000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58.6%를 차지했다.

SOC 분야에 대해서는 행정절차 등으로 언제든 집행부진 사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집행부진사업'에 준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재정 역할 강화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일자리사업과 고용ㆍ경제 파급효과가 SOC 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과 한정애 수석부의장 등이, 정부 측에서 구 차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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