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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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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9억 등 총 70억 규모...편백숲 치유여행 관광단지 조성

축령산에 소풍 온 학생들 모습. 사진=장성군

축령산에 소풍 온 학생들 모습.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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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주민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군은 2022년까지 총 7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주민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편백 시설물을 활용해 치유, 체험, 관광, 발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도 다진다.

장성군은 이 공모에서 전국 최대의 편백숲 자원을 매개로 청년과 마을이 함께하는 ‘편백숲 어울림 치유여행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축령산 편백숲을 대표 치유 관광지로 육성하고, 치유여행 활동가 양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마을 주민들에게는 역량강화를 통한 소득 향상에 사업의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농촌신활력사업을 위한 전담 T/F를 구성하며 공모사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사업 계획 수립 과정 단계에서 장성 발전 방향과 전략 등에 관한 지역 청년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9차례 이상 토론회를 개최하며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관련 부서 간 행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존 사업들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사업 평가에서는 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 청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참신한 사업계획, 지역 잠재 발전가능성 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선정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능력 있는 청년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편백숲을 둘러싼 4개 권역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동 등을 통해 이번 신활력 사업이 축령산 권역뿐만 아니라 장성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성장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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