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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쇼핑 피해 '인스타그램'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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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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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쇼핑 이용자의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는 전자상거래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 90.3%(3610명)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매체는 인스타그램(45.2%)이었고 페이스북(37%), 유튜브(36.3%), 블로그·카페(31.9%) 순이었다.

SNS를 통한 쇼핑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2명 중 1명이 넘는 55.7%(SNS 이용 3610명 중 2,009명)가 있다고 답했다. 매체별로는 인스타그램이 35.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네이버·다음 카페·블로그(24.4%) 카카오스토리(16.3%) ▲페이스북(16%) ▲밴드(3.6%) 순이었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해 19.2% 대비 크게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쇼핑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인스타그램 쇼핑 관련 피해는 총 144건으로 피해금액은 약 2700만원에 달했다.


센터에 접수된 인스타그램 쇼핑 피해유형을 살펴보면 환불 및 교환 거부의 '계약취소·반품·환급'이 113건(78.5%)로 가장 많았고, 입금 또는 배송 후 연락이 두절되거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는 '운영중단·폐쇄·연락불가'(13건,9.0%), '제품불량 및 하자'(7건,4.8%)가 뒤를 이었다.

상품구매 후 불만 해결 방법은 '판매자 문의'가 53.3%로 대부분이었고, 다음이 해당 'SNS 고객센터 이용(31.5%)', '그냥 넘어감(25%)', '소비자 상담기관 의뢰(17.6%)'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자 상담기관 의뢰가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실제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SNS 전자상거래 피해 소비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SNS 쇼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자상거래 모니터링과 소비자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에 플랫폼 내 개인간 거래에 대해 소비자보호 방안 마련 요청 및 대안 마련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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