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섬의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유럽·북미에 이어 중국 등 아시아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의 시스템·시스템옴므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9년 가을·겨울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 쇼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쇼룸은 특정기간 현지 패션·유통 관련 바이어들에게 자사 브랜드의 제품을 알리는 공간으로, 한섬은 상하이 황푸취에 위치한 YQL 패션 & 아트 스페이스 건물 내에 263㎡ 규모로 쇼룸을 꾸민다.
한섬은 이번 상하이 쇼룸 행사에서 지난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시스템·시스템옴므 남·녀 293종 의류를 선보이며 아시아 국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한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쇼룸 운영을 통해 중국 패션시장 내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파트너사를 발굴해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8000억을 쓰레기로 착각했다'…비트코인 실수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