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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신임 사내이사에 임병연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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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7일 제 43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신동빈 회장·김교현 롯데그룹 화학 BU장 사내이사 재선임

보통주 1주당 1만500원 결산 현금배당 의결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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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롯데케미칼 신임 사내이사에 임병연 부사장이 선임됐다.

롯데케미칼은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 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대표이사로 내정된 임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이 신규선임됐다.


김교현 이사회의장(화학 BU장)은 "지난해 세계 경기의 불안정성 증대와 석유화학 업계의 글로벌 공급 증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한 한 해 였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해 업계 최고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1만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롯데케미칼의 배당 총액은 3599억원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권익 강화 실천을 위해 2017년 약 16%에서 2018년에는 23%까지 늘린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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