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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민 주도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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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농성1동, 사직동, 백운광장 등 3곳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 주도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업은 농성1동, 사직동, 백운광장 등 3곳에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 8억 원을 들여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사업에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사업별 예산은 1억~4억 원으로, 주민이 제안하는 마을도서관 등 소규모 시설사업(H/W) 및 주민소식지 발간 등 공동체 형성 역량강화(S/W)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서구 농성1동 ‘공동체마을정원 ‘활짝 피다’ 프로젝트’는 꽃과 정원이라는 개념을 더해 브랜드화하고 정원 조성, 주민역량강화대학 운영 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남구 사직동은 ‘사직애인(社稷愛人)-마을콘텐츠를 통한 주민경제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진행한다.


사직동 둘레길 주변 선비마을이라는 지리적 환경을 활용해 주민경제조직 육성 및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남구 백운광장 일대에서 추진되는 ‘남구 101 도시, JEAN다리 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지역민과 청년들이 함께 협의체 운영, 아이디어집 발간 등을 통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사업 명칭인 ‘101’는 주민 참여가 100이라면 거기에 청년 1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진다리는 백운동 옛 지명에 청년을 의미하는 JEAN과 마을과 마을을 연결한다는 의미의 다리를 합해 세대 간 소통을 나타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주민 역량이 강화돼 향후 뉴딜사업으로 연계·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소규모 재생사업이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량을 높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커나가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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