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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화재취약지역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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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동 250개 소 1000개 확충 2억원 투입…초기화재 신속 진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불길을 잡는 소화기 하나가 소방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한 열쇠로 자리 잡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 한해 2억 원 예산을 투입, 상도2·3동, 사당1·2·3동, 신대방1동 등 6개 동에 보이는 소화기함 250개소, 소화기 총 1000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 지역의 골목길, 전통시장 등에 주민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가시성을 높여 만든 소화기 함이다.


소화기함 1개소 당 ABC분말 소화기, 장갑, 황사마스크가 각각 4개씩 비치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달부터 초기 화재 진압이 취약하고 기존 소방시설(소화전 등)로부터 30m이상 떨어진 대상지를 파악하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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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동작소방서와 합동으로 인근 주민의 의견 수렴 및 사전 동의 절차를 거친 지역의 설치 적정성 검토와 현장점검을 진행, 그 결과에 따라 소화기함을 최종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소화기함의 파손·도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 소화기 장기사용을 위한 유지관리를 실시하는 모니터링 담당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지난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특별관리 대상 구간을 조사, 소방안전지도를 제작했다”며, “화재발생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2016년 노량진1동, 상도4동을 시작으로 2018년 노량진2동에 보이는 소화기함 총 83개소, 332개를 설치 완료, 2021년까지 15개 전 동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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