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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원인은 '절연파괴'

최종수정 2019.03.21 13:24 기사입력 2019.03.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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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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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지난 1월 발생한 충남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절연파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서북경찰서는 21일 화재 사고의 최종 수사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호텔 대표이사 A씨 등 모두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주차장법, 소방시설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화재 원인은 지하 1층 주차장에 불법으로 설치된 침구류 보관실 벽면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절연파괴'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조사됐다. 절연파괴는 전기적으로 절연된 물질 상호 간의 전기저항이 감소해 많은 전류가 흐르게 되는 현상이다. 많은 작은 선들이 몰려 있어 스파크를 일으켜 불이 났다는 것이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미작동 의혹 부분은 호텔 시설 담당자인 B(48·사망)씨가 오작동으로 인식하고 프리액션밸브(스프링클러 수동차단) 등을 수동으로 전환(자동정지),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되지 않아 화재가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14일 오후 4시 41분께 천안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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