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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여행’ 영광으로 눈길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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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여행’ 영광으로 눈길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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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남쪽 지방,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따스한 영광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영광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는 대표적으로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백수해안도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등이 있다. 불갑사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불갑저수지 주변을 관광지로 조성한 수변공원은 잘 가꾸어진 화단과 시원한 물줄기가 일품인 인공폭포 등이 있어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불갑저수지 수변도로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관광지이다. 3월 말께에는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으며 숲쟁이공원에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까지 연결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백수해안도로의 시작점인 영광 대교는 야간에도 아름다운 밤 풍경을 즐기기에 제격인데 조명은 매일 해가 지고 5분 후에 점등되고 계절에 따라 소등시간을 달리한다.


또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곡우 사리 영광굴비 축제가 열리는 법성포 뉴타운 일대와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영광찰보리문화축제가 열리는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은 봄을 알리는 유채꽃이 아름답게 물들어 푸른 하늘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포토존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에는 알을 가득 밴 참조기가 법성포 앞바다를 지나가는 시기라 영광굴비가 가장 맛있는 때로 겨우내 시들해진 입맛도 살리고 따뜻한 봄 향기 따라 영광으로의 여행을 즐기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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