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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X김병철,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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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사진=지담 제공

닥터 프리즈너/사진=지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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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에서 불꽃 튀는 대립각을 세우게 될 두 명의 의사 남궁민과 김병철의 첫 대면현장이 포착됐다.


20일 밤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남궁민(나이제 역)과 김병철(선민식 역)의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교도소 후임 의료과장직에 지원한 나이제와 현 의료과장이자 면접관 자격으로 배석한 선민식과의 첫 만남 현장이 담겼다.


먼저 교도소 보안과장(박수영 분)과 공손하게 악수를 나누고 있는 나이제는 예의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미소 띈 표정 속에 감춰진 날카로움도 느껴진다.


반면, 선민식은 말없이 두 손으로 차를 마시는 일에만 집중하면서 나이제에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교도소장 김만철(박성근 분) 또한 나이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어떤한 반응조차 보이지 않는 듯한 모습.

해당 장면은 나이제가 병원에서 나온지 3년의 시간이 흐른 시기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칼솜씨로 태강병원의 에이스 외과의였던 그가 왜 다른 병원이 아닌 박봉의 교도소 의료과장직에 지원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오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면접을 신호탄으로 남궁민과 김병철의 치열한 물밑 수싸움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며 “눈빛과 표정 만으로도 강렬한 스파크가 튀는 두 사람의 첫 접촉이 예고된 ’닥터 프리즈너’ 오늘 첫 방송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명품 조연 박성근과 박수영이 각각 교도소 소장과 보안과장으로 모습을 드러내 향후 이들이 교도소의 왕좌를 놓고 벌어지는 남궁민과 김병철의 사투에서 과연 어느 편에 서게 될 것인지도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 후속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이날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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