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천우희가 '우상'을 통해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천우희는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좇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천우희는 영화에서 사고 이후 비밀을 거머쥔 채 사라진 여자 최련화 역으로 분한다.
‘우상’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 이를 묻자 그는 “초심으로 돌아갔다. 제 한계를 제대로 맛본 작품"이라고 답했다. 이어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맹목적 욕심이 있었다. 다른 차원의 연기를 하는 사람이 부럽기도 했고 갈망하기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천우희는 “조금씩 나아지려는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됐고, 왜 연기를 하고자 했는지 묻게 됐다. 창작에 대한 즐거움을 찾고자 한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영화 '우상'은 20일 개봉했다.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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