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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인치 이상 8K TV 올해부터 대세"…TV 크기 점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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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인치 이상 8K TV 올해부터 대세"…TV 크기 점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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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평균 TV 사이즈가 점점 커지면서 올해부터는 75인치 이상 초대형, 8K 초고화질 TV가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박경선 IHS마킷 이사는 서울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75인치 이상 시장은 UHD에서 8K로 넘어갈 것"이라며 8K TV 시장은 지난해 6000대에서 올해 19만7000대, 2020년 54만8000대, 2021년 102만4000대, 2022년 157만2000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계 TV 시장은 올해 2.9% 성장한 2억21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IHS마킷은 전망했다. 개발도상국 등에서는 TV 판매가 성장하지만 선진 시장에서는 판매량은 둔화되지만 대형화, 프리미엄화가 예상된다. 실제 IHS마킷은 2022년까지 전세계 TV 평균 사이즈는 47.3인치까지 커지며, 북미와 중국에서는 52.7인치에 달할 것으로 에상했다.


이유는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TV 가격 하락에 있다. 2008년 32인치 TV 가격이 388달러였는데 10년이 지난 현재 65인치 4K TV 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이에 지난해 50인치 이하 시장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65~69인치 40%, 70~74인치 23%, 75~79인치 74%, 80인치 이상 142%씩 각각 성장했다.


특히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은 북미 등 선진국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75인치 이상 TV 시장은 삼성이 장악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17년 47.4%에서 2018년 51.9%로 성장한 반면 소니는 26.3%에서 16.3%로 감소했다. 이 역시 75인치 패널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BOE가 10.5세대 공장을 가동하면서 패널 가격이 110달러 하락했으며, 올해 CSOT 역시 10.5세대를 가동하면서 추가 90달러 하락할 것으로 IHS마킷은 예상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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