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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관계 불법 촬영·유포' 가수 정준영 구속영장 청구(종합)

최종수정 2019.03.19 13:49 기사입력 2019.03.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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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자신의 성관계 장면이 찍힌 불법촬영물을 카톡방에 올린 혐의
이르면 21일에 구속영장 실질심사 열릴 예정.

검찰, '성관계 불법 촬영·유포' 가수 정준영 구속영장 청구(종합)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카톡방 등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19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씨와 버닝썬 직원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오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한 바 있다.


정준영은 빅뱅 멤버 승리(29본명·이승현)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수 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수만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승리, 정준영 등이 참여한 대화방에서 일명 '경찰총장'으로 불리는 경찰 고위 인사 등 경찰관이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듯한 대화가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정씨를 상대로 경찰 유착 의혹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폭행 사건과 관련해 김상교(28)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버닝썬의 장모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검찰은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법원에 청구한 상태다.


경찰은 이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보고 김씨 역시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명예훼손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이르면 2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승리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내부에서 마약을 조직적으로 유통하고 본인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이문호 버닝썬 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서울중앙지법 신광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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