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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은폐' 의혹 "승리 경찰복, 국과수에 맡기면 확인 가능"

최종수정 2019.03.19 10:39 기사입력 2019.03.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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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 제복을 입고 올린 사진. 현재 이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 제복을 입고 올린 사진. 현재 이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경찰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삭제하면서 증거 은폐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고성국 객원해설위원이 국과수 의뢰를 주장했다.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는 18일 방송을 통해 사진 속 승리가 입은 경찰복에 대한 의혹을 다뤘다.


이날 고성국 객원해설위원은 "부분은 제가 알고 있기로는 국과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국과수는) 그냥 과속으로 지나가는 차의 사이드 미러에 잠깐 비친 흔적으로도 그 차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를 다 복원해낸다. 그 정도의 디지털 분석 기술을 우리 국과수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성국 객원해설위원이 승리의 경찰복 사진을 국과수에 의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사진=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화면 캡처

고성국 객원해설위원이 승리의 경찰복 사진을 국과수에 의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사진=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화면 캡처



그는 "저 이름표가 어떤 이름이 쓰여 있는지를 분석하는 건, 국과수 실력으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이런 걸 가지고 우리끼리 설왕설래할 이유는 없다. 수사하거나 조사하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승리는 2014년 11월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경찰제복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이 게시된 시점은 승리가 같은해 9월 서울 강변북로 일산방향에서 과속으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를 내고 두달 후였다.

승리 단톡방에서 지목된 '경찰총장'이 윤 총경으로 밝혀진 후, 네티즌들은 '승리가 입은 경찰복이 윤 총경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윤 총경은 이같은 의혹을 부인하며 "2014년에는 승리를 알지도 못했고, 빅뱅이라는 그룹조차 몰랐다. 당사자 확인을 거치지 않은 추측성 보도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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