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타임, 2개월 전과 비교해 구매자·매출 290%↑
"메인 상단 노출 가능해 중소 파트너 참여 늘어"
타임어택 구매자 수도 11월 대비 2.4배 증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티몬이 1월부터 시작한 타임커머스 '1212타임'의 주간 매출이 3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티몬은 1212타임을 시행한 첫 주(1월7일~13일)와 비교해 3월 첫주 매출이 360%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매 자와 판매 상품 수도 290% 늘어났다.
티몬의 1212타임은 자정과 정오에 하루 두 번 오픈하는 타임 세일 매장이다. 티몬은 1212타임의 매출 신장이 대형 파트너들만이 아닌 중소 파트너들의 매출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000만원이상 매출을 기록한 중소파트너는 3.5배 이상 증가했고, 매출과 고객 유입이 늘면서 참여를 희망하는 파트너는 진행 초기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티몬은 "타임커머스 매장이 별도의 광고료를 받는 타사들과 달리 상품과 가격만 좋으면 메인 상단 노출이 가능해 노출 기회가 많지 않은 중소 파트너들의 참여가 대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티몬이 지난해 11월부터 매일 진행하는 타임커머스 '타임어택' 구매자 수는 2월 기준으로 11월 대비 2.4배 늘어났다. 또 타임어택 상품과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이용자도 77% 증가했다. 타임어택 구매자들은 e쿠폰(20.4%)이나 식품·건강(11.2%), 해외여행(8.1%), 출산·유아동(5.8%) 카테고리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의 타임매장은 별도의 광고비 없이 상품 경쟁력 하나만 갖추면 누구나 입점할 수 있고 메인 노출기회가 주어진다"며 "타임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파트너에게는 더 높은 수익을, 고객들에게는 득템의 기회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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