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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인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시장 진출…마힌드라와 공급계약 체결

최종수정 2019.03.19 10:02 기사입력 2019.03.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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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마힌드라&마힌드라에 AEB 레이더, 카메라 공급
현지법인 빅데이터 활용해 특화사양 개발 집중 계획

만도, 인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시장 진출…마힌드라와 공급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만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도 ADAS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인도의 10대 그룹 가운데 하나인 마힌드라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트럭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쌍용차와는 차종별 플랫폼 공용화 및 통합 소싱 등을 통해 협력 중이다.


인도는 도로환경이 열악한 편임에도 GDP 증가와 인프라의 빠른 변화에 힘입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대부분이 진출해 있다. 인도 정부는 2023년까지 ADAS 장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만도가 수주한 ADAS는 긴급상황 발생시 차량을 제어하는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의 전방레이더와 전방카메라다. 만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의 열악한 도로 환경에 특화해 개발된다. 특히 만도는 자사 인도법인을 통해 수집 중인 빅 데이터를 활용, 형태와 크기가 다양한 인도 소 등을 감지할 수 있는 특화사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만도는 이번 계약으로 타타, 마루티 스즈키 등 여타 인도 자동차 브랜드의 수주 추진 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만도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부문별 BU제를 도입하면서 특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ADAS 사업부문을 독립시킨 만큼 향후 자율주행 관련 제품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만도는 지난 2010년부터 ADAS 제품 생산에 돌입하여 레벨2 자율주행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2021년 양산 목표로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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