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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이희문과 함께 하는 민요콘서트 '오방신과'

최종수정 2019.03.19 07:12 기사입력 2019.03.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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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이희문과 함께 하는 민요콘서트 '오방신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3월 우수공연 공동기획으로 오는 29~30일 '이희문컴퍼니의 특별한 민요콘서트-오방신과'를 무대에 올린다. 이희문과 놈놈을 중심으로 하는 민요콘서트로 29일 공연에는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30일에는 노선택과 소울소스, 소리꾼 김율희가 함께 한다.


이희문은 최근 KBS TV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음악 큐레이터 및 연주자로 참여해 전통 음악을 새로운 무대연출로 선보여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경기민요를 중심으로 과감한 장르간 융합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공연세계를 구축해왔다. 이희문은 이번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에서 프렐류드(재즈), 노선택과 소울소스(레게), 김율희(판소리), 놈놈(민요)과 함께 최근 방송을 통해 알려진 레파토리들을 5인5색 '오방신과'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29일 공연에서는 부정거리, 자진아리, 베틀가, 경복궁타령, 갈까보다, 이리렁성 저리렁성, 청춘가, 뱃노래, 강원도아리랑, 난봉가, 육칠월 흐린 날, 수심가 등을 이희문이 프렐류드, 놈놈과 함께 연주하고, 30일 공연에서는 긴난봉가, 연평도난봉가, 병신난봉가, 사설난봉가, 건드렁타령, 군밤타령, 사발가, 장기타령, 어랑브루지(어랑타령), 개소리말아라(투전풀이), 사설방아, 노랫가락 등을 이희문이 놈놈, 노선택과 소울소스와 함께 연주한다. 30일에는 소리꾼 김율희도 특별출연한다.


오방신(五方神)은 다섯 방위(方位)를 관장하는 수호신을 뜻한다. 이희문컴퍼니의 '오방신과'는 이희문, 프렐류드, 노선택과 소울소스, 놈놈, 그리고 김율희, 다섯 팀의 뮤지션이 오방신(이희문)과 함께 중생(관객)들의 고통과 번뇌로 가득찬 속세를 탈출하는 '사바세계(娑婆世界) 탈출기'를 그린다.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2010년 제16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종합부문 대통령상과 2014년 KBS 국악대상 민요상, 2015 문화예술발전유공자 포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직접 연출하고 출연하는 음악극 '깊은 사랑'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민요록밴드 '씽씽' 활동,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와의 작품 활동, 재즈밴드 프렐류드와의 색다른 콜라보 '한국 남자' 활동 등을 통해 전통예술분야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민요장르를 무대의 중심으로 끌어와, 민요를 즐기는 방법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오방신과' 공연은 29일과 30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각 8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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