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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뜰...물건도 사고 환경도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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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3일 오전 10시 양천공원에서 알뜰가정벼룩시장 개장... 의류·도서·완구 등 생활용품 저렴하게 판매.. 수익금의 10%는 자율적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이들이 안 쓰는 장난감들이 많아서 정리도 할 겸 가족들이랑 같이 나와 봤어요. 저렴하게 다른 분들이 가져오신 물건 살 수 있는 것도 좋고 아이들도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지난 해 아이들과 알뜰가정 벼룩시장에 참여했던 신정동 주민 박지혜(37)씨 소감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는 장터다.


수익금의 10%는 자율적으로 기부해 나눔 문화도 확산한다. 지난해에는 총 5회에 걸쳐 운영된 벼룩시장에 총 730가정의 74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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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오는 3월23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4월27일, 5월25일, 6월22일, 9월28일, 10월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동안 양천공원에서 개장한다. 단, 혹서기인 7~8월과 혹한기인 11~다음해 2월은 개장하지 않으며 7월부터 실시될 양천공원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9·10월 벼룩시장은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앞마당(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벼룩시장에서 판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후 자유롭게 자리를 잡아 장을 펼치면 된다. 단, 전문상인의 상행위 및 유사상품 판매, 먹을거리 판매를 포함한 상업적인 행위는 금지된다.


또 올해부터는 1회용 비닐봉투·쇼핑백 없는 벼룩시장을 운영하기 위해 판매자는 종이 쇼핑백을 사용해야 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구민도 장바구니를 휴대하기를 권장한다. 판매가 끝난 후 남은 물건은 다시 가져가고 장을 펼쳤던 자리는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행사 전날 날씨상황 등을 고려, 휴장할 수 있으며 휴장 시에는 한 주 연기, 개장한다. 행사 참여 전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휴장여부 등 변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송재민 청소행정과장은 “최근에는 가족단위로 많이 참가하여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물물교환 및 판매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 자율적인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는 알뜰가정 벼룩시장에 많은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행정과(☎2620-343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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