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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말레이서 사업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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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한 '국내 프랜차이즈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한 '국내 프랜차이즈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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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공단)은 말레이시아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3곳이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15개사와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브루나이 신남방 3개국 순방과 연계한 것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진행했다.


상담회를 통해 해외 파트너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8푸드, 이번지깡통집, 풍년에프씨 3개사다. 이 기업들은 향후 해외 바이어와 세부 협의를 통해 본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진출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놀부, 8푸드, 푸드죤 등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외식 업종의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을 비롯해 가상현실(VR), 화장품 등 서비스·도소매 업종 중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도전하는 기업까지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1:1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 진출 세미나, 현지 주요 상권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말레이시아는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으로 약 5000개의 다국적 기업이 진출한 '열린 국가'로 알려져있다.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의 영향력이 커 동남아, 중국 본토, 대만, 홍콩 등지의 화교 경제권과도 사업 연계가 가능하다. 다만 외식업의 경우 할랄 인증 등 진출 요건이 까다롭다.


임준민 공단 소상공인본부장은 "최근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포화상태로 과잉경쟁이 심하다"며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발굴해 현지의 검증된 투자파트너를 연결해주고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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