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박이 피랍됐을 때를 가정해 실시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에 참여한 장병들이 무장한 상태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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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해군과 해양수산부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국적선박 피랍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수산부와 해군, 해운선사의 훈련요원 약 300여명이 참여한다. 5만t급 국적상선 1척과 오는 29일 아덴만으로 출항할 예정인 4400t급 대조영함, 고속단정 및 링스헬기 등이 훈련에 투입된다.

훈련은 우리 국적선박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 피랍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해적의 본선 추격 및 접근상황 신고와 구조 요청 ▲해양수산부와 해군의 해적선박 식별 및 경고 사격 ▲선박 피랍상황 확인 ▲해군의 본선 침투 및 해적 진압 ▲선원구출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청해부대 제29진 대조영함의 파병에 맞춰 시행된다. 대조영함은 2009년 제2진으로 파병한 이후 현재까지 총 4회 출항해 우리 국적선박 보호와 안전항로 확보 등의 역할을 해왔다.


청해부대가 지키는 아덴만 해역은 연간 400여척 이상의 우리 국적선박이 통항하고 있으며 원유, LNG 등 핵심물자가 수송되는 전략 수송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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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역에서는 최근 5년간 총 30건의 해적사고가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청해부대를 포함한 다국적 연합 해군의 활약으로 해적사고가 단 3건밖에 없었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해적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민·관·군간 지속적 협업과 실전과 같은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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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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