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대동금속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13일 오후 2시21분 대동금속은 전 거래일보다 1.21% 오른 1만50원에 거래됐다. 주식 분할 결정을 공시를 낸 지 10분만인 이날 오후 1시58분에는 6만8400원까지 치솟다가, 이후 하락 반전한 뒤 1만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투자주의를 알리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도 1회 발동했다.
주식 분할 결정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동금속은 이날 1주당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 분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식 분할 목적에 대해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48만주에서 240만주로 늘어난다. 신주권은 오는 5월8일 상장될 예정이다.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탄 배경으로는 적은 거래량이 지목된다. 대동금속 의 거래량은 이날 오후 2시31분 기준 2만5948주를 기록하면서 거래 급등 상위 12위에 랭크됐다. 1일 이동평균 거래량(1337주) 대비 1842.3% 늘어난 수준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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