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LBL 브랜드 패션·침구상품 선보인다…1000억 매출 목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14일 자사 패션 브랜드 'LBL'을 침구까지 확장,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12일 밝혔다.

LBL은 2016년 론칭한 이후 누적 주문금액 2500억 원을 돌파하며 롯데홈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기반으로 LBL을 패션을 넘어 생활 상품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오는 14일(목) 오전 9시 25분부터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변화를 준 새해 봄/여름 패션 신상품과 리빙 브랜드 'LBL 메종'을 선보인다. 이어 130분 간 진행되는 1부에서는 라이트 트렌치 재킷 등 패션 신상품 3종을 선보이고, 오전 11시 35분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LBL 메종의 노르망디 린넨 침구 풀세트를 선보인다. 올해 LBL의 매출(주문금액 기준) 목표는 1000억 원이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LBL은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 브랜드이자, 홈쇼핑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브랜드"라며 "이번 시즌에는 침구 카테고리가 추가된 신상품 론칭으로 패션부터 리빙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