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처음 거래트는 중소기업에 1.5% 금리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SC제일은행이 첫 거래 중소기업에 연 1.5%(세전)의 금리를 주는 이벤트를 연다.

SC제일은행은 중소기업 전용 자유입출금예금인 ‘다모아비즈통장’에 최고 연 1.5%(세전)의 특별금리를 통장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5월31일까지 SC제일은행과 처음으로 거래를 트는 중소기업 법인고객이 대상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다모아비즈통장을 개설하고 1000만원 이상의 일별 잔액을 유지하면,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기업자유입출금예금으로는 금융권 최고 수준인 연 1.5%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오는 6월10일 이전에 통장을 해지하면 특별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1000만원 미만의 일별 잔액을 유지하면 연 0.3%의 금리가 주어진다.

이 통장은 금리 혜택 외에도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와 기업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영업시간 외 SC제일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자동화기기(CD) 현금 인출 및 이 은행 계좌로의 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조건 없이 제공된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최근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 확대로 현금 확보를 통한 리스크 분산과 금리 혜택을 모두 누리고자 하는 중소기업 법인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여유자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하면서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금리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