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연일 기승…'호흡 가전' 뜬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사용자의 건강을 지켜주는 ‘헬스 케어 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냉장고ㆍTV 등 가정당 1대씩 두고 쓰는 '필수가전'을 넘어 방마다 두고 쓰는 '호흡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들어 2월까지 학교, 공공기관 등 기업 간 거래(B2B)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배(200%) 가량 증가했다. 소비자 판매까지 포함한 전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비 1.5배(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가 2017년 140만대, 2018년 250만대 수준으로 형성된 데 이어 올해는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에어컨, 청소기에도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의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아주 작은 극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간편히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의 측면에 센서를 배치했다. 신제품은 ▲큰 먼지와 작은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필터' ▲황사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초미세미니필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초미세플러스필터' ▲먼지를 끌어모아 먼지 제거성능을 강화하는 '집진이오나이저' 등 4단계 공기청정 전문필터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는 눈에 보이는 먼지는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생활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먼지통에는 삼성 독자 기술인 '제트 싸이클론'이 새롭게 탑재됐다. 9개의 작은 싸이클론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세먼지를 더욱 꼼꼼하게 분리·제거할 뿐만 아니라 총 27개의 에어홀이 공기를 효율적으로 흐르게 해 강력한 흡입력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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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소기 안에 흡입된 미세먼지가 배기 바람을 통해 실내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중 청정 헤파 시스템'도 적용했다. 업계 최대 수준의 면적을 가진 고성능 필터를 탑재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생활 미세먼지와 꽃가루·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9.999% 배출 차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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