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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독일에 ‘유럽기술센터’ 확보…유럽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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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사장 “유럽시장 매출 목표 7000만 유로”

현대위아, 독일에 ‘유럽기술센터’ 확보…유럽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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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현대위아가 유럽 최대 기계 산업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독일에 유럽기술센터(Tech Cube)를 마련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를 통해 현대위아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려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대위아는 최근 중국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기존 현대·기아차에만 의존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부근의 뤼셀스하임에 Tech Cube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김 사장은 유럽 시장 판매 목표를 7000만 유로(900억원)로 정하고 유럽시장 확대 전략을 밝혔다.


김 사장은 “ ‘Tech Cube’는 유럽시장에 대한 현대위아의 유럽 전략이 담겨 있다”며 “현대위아는 ‘Tech Cube’ 오픈을 통해 유럽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교육, 기술 등을 제공하고 유럽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Tech Cube는 연면적 5500㎡ 규모로 △연구개발(R&D) △공작기계 전시공간 △고객교육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1000㎡에 달하는 물류센터에서는 4만1000개 제품을 저장하고 있어 주문 하루만에 유럽 전역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물류시스템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는 9대 공작기계를 전시, 고객이 직접 기계를 테스트하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 자동차, 항공 우주 등 전문 산업 분야의 기업 초청 행사를 통해 고객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위아는 지난달 중국 완성차 업체인 장풍기차와 엔진과 자동차 부품 등 1조2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대·기아차를 벗어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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