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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AI기반 장애인콜택시 호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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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콜택시 [사진=서울시 제공]

장애인콜택시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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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척수장애인이나 중증 지체장애인들이 AI스피커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장애인콜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말로하는 장애인콜택시 호출서비스’를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로 고객들은 음성명령으로 간편하게 장애인콜택시를 부를 수 있다. AI스피커에 “클로바, 장애인 콜택시 불러줘”라고 얘기하면 쉽게 호출할 수 있다. 사전 등록 목적지, 최근 목적지 등을 통해 병원, 학교 등 목적지를 보다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콜택시 대기자수 안내 및 미세먼지 정보도 제공하며, 배차가 된 경우 택시 도착 예정시간도 알려준다.

‘말로하는 장애인콜택시 호출서비스’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모든 AI스피커 및 ‘U+tv’(IPTV) 셋톱박스, 클로바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클로바 앱에서 장애인 콜택시 계정을 연동하고 출발지를 설정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을 보유해야 한다.


공단은 LGU+와 함께 ‘말로하는 장애인콜택시 호출서비스’ 개시에 맞추어 장애인콜택시 이용고객 300명에게 인공지능스피커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애정도나 과거 장애인콜택시 이용빈도 등 기준에 따라 3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AI스피커를 통해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쉽게 서울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들께 다가설 수 있는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의 장애인콜택시는 총 487대(특장차량 437대, 개인택시 50대)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를 위해 2003년 1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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