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곧바로 평양가나…中 단둥 벌써 통제 움직임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2일 귀국길에 오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과의 만남 없이 곧바로 평양으로 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중롄 호텔에는 이날부터 5일까지 예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롄호텔은 일반적으로 북한 최고 지도자가 열차를 이용해 중국을 오갈 때 예약을 받지 않아왔다.
김정은 위원장의 열차가 2일 오후 12시 38분(한국시간 오후 2시 38분)에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을 출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난닝(南寧), 창사(長沙), 톈진(天津), 선양(瀋陽), 단둥으로 지난 23일 올 때와 같은 최단거리 노선을 택할 경우 5일 새벽 단둥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 위원장이 귀국할 때 중국에서 광저우(廣州)나 베이징(北京)에 들를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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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전용열차는 현재 중국 핑샹역을 통과해 중국의 북부로 이동하고 있다. 다만 북한 특성상 일정이 수시로 변경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 위원장의 열차가 중국 내륙으로 북상 도중 베이징(北京)에 들를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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