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금융감독원은 불공정거래 조사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1988년 이후 30년간의 기록을 담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30년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1988년 광덕물산 내부자거래 적발을 시작으로 불공정거래 조사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해온지 3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해당 책자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1988년엔 광덕물산 조치 외에도 옛 증권감독원에 조사전담부서가 신설되고 조사업무 수행 관련 규정이 제정돼 불공정거래 조사의 원년으로 인식된다.
자본시장 발달사, 불공정거래 조사 30년, 불공정거래 사건 30년 등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다.
금감원은 해당 책자가 국내 불공정거래 제도와 사례를 연구하는 귀중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해당 책자를 700부 발간해 유관기관, 연구소,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홈페이지(http://www.fss.or.kr/)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