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러시아 상업용 시장도 적극 공략"…냉난방 설비 전시회 참가

러시아 '아쿠아 섬 모스코 2019' 전시회에 설치된 경동나비엔 부스 모습.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냉난방 설비 전시회 '아쿠아 섬 모스코 2019'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크로쿠스 엑스포에서 열린다. 경동나비엔은 벽걸이 가스보일러,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 일반형 난방 전용 벽걸이 가스보일러 등을 선보인다.

가정용 보일러 시장을 넘어 상업용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에 진출한지 10년이 넘었으며 현지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법인장은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신규 유통채널 확보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라며 "가정용 제품뿐 아니라 상업용 보일러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넘버원 브랜드 위상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