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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으로 옮겨 간 외국인 매수세

최종수정 2019.02.10 13:42 기사입력 2019.02.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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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주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코스닥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에서는 5주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60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에서는 1154억원을 팔아치우며 5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763억원을 순매수하며 3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SDI 였다. 외국인은 지난주 삼성SDI를 492억원 어치 담았다. 뒤이어 SK하이닉스 를 348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헬릭스미스 (190억원), 포스코케미칼 (145억원), 삼성물산 (139억원), 신한지주 (135억원), LG이노텍 (130억원), 메리츠종금증권 (120억원), 한올바이오파마 (11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12억원) 등을 사들였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한국조선해양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주 현대중공업을 395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NAVER 를 292억원 팔아치웠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 (270억원), 현대차 (241억원), 삼성전기 (235억원), 아모레퍼시픽 (228억원), 이마트 (198억원), 하나금융지주 (194억원), SK텔레콤 (147억원), KB금융 (146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코스닥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지난 8일에만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700억원을 순매도했고 지난달 지속적으로 사들였던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를 각각 600억원, 38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최근 3주간 5200억원을 사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2월에는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1~2월은 코스닥이 코스피를 아웃퍼폼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의 글로벌 자금 유입 때문에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펼쳐지면서 다른 모습을 보였다"면서 "단기적으로 1월의 유동성 효과가 사라지고 있고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2월 코스닥 강세가 예상되며 10월 급락 이전 주가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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