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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니온, 남북경협 숨은 진주…자원개발·SOC 빠지는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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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간시설 및 주택건설에 중요 제품 안정적 공급
알루미나 시멘트, 1800℃ 온도 견디는 고내화성 시멘트
도로·교량·터널 보수재료 국내 선도업체…희토류 사업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설 연휴를 앞둔 국내 증시에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 북미 정상회담 관련한 희소식을 기대하는 투자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용평리조트 대아티아이 오르비텍 성신양회우 에코마이스터 일신석재 코아스 계양전기우 쎄노텍 현대로템 현대엘리베이터 등 상승률 상위 종목 대다수가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다.


16일 오후 1시1분 유니온 은 전날보다 4.9% 오른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멘트 생산업체 유니온 은 건축자재·내화재·토목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64년 설립한 유니온 은 '국가발전에 대한 공헌과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기업정신' 아래 국내 특수시멘트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백시멘트를 비롯하여 알루미나시멘트, 광물계급결제 등 국가기간시설 및 주택건설에 중요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백시멘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 이후 열릴 새로운 시장에 대한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내화용 알루미나 시멘트에 대한 신규 개발과 함께 다양한 내화재료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국내외 내화물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기술지원을 통해 알루미나 시멘트 제품이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알루미나 시멘트는 1800℃ 온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고내화성 알루미나 시멘트다.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도로 보수재료 국내 선도업체다. 특히 고속도로 초속경 다리 포장 보수용 재료로 LMC (Latex Modified Concrete) 신공법을 공사업체와 공동 개발했다. 한국도로공사 자체 신기술로 실시되는 교면포장(UCP, MFC-4), 도로포장(UCP-R), 초조강(UCP-24 공법) 교면포장 상용화 시험에도 합격했다. 암반 자체의 지지력을 보강하고 암반 침하 현상을 최대로 억제해주는 록볼트도 생산하고 있다. 터널과 절개지 등 암반 보강이 필요한 각종 공사에 적용할 수 있어 산악 지형이 많은 북한 도로나 철도 건설 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니온 은 지속적인 연구 투자로 몰리브덴 품질을 개선해 특수강과 합금강을 포함한 제강 분야뿐만 아니라 착색제, 안료, 부식 방지제 등의 케미칼 산업에도 공급했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유니온 은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자원개발이라는 시대 사명을 안고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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