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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검, 트럼프 참모 로저 스톤 기소…클린턴 해킹 연루 의혹

최종수정 2019.01.26 08:31 기사입력 2019.01.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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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선 참모'로 활동한 로저 스톤(66)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에 의해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특검은 7개 혐의로 그를 재판에 넘긴 상태다.


특검이 공개한 대배심 공소장에 따르면 로저 스톤은 5건의 허위진술과 1건의 증인매수, 1건의 공무집행방해 등 7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스톤의 혐의는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 운동과 관련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해킹 사건과 연관된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가 러시아와 유착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꼽혀왔다.


미 대선을 앞두고 2016년 8월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 캠프와 DNC 이메일 수천건이 해킹돼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데, 특검은 스톤이 연루됐는지를 추적해왔다.

특검은 2016년 8월 러시아 정보기관이 힐러리 캠프와 DNC를 해킹했고 이후 위키리크스에 자료를 흘렸다고 의심한다. 미 정보 당국은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해킹 자료 출처가 러시아라고 평가한 바 있다.


스톤은 이날 오전 11시 포트 로더데일의 연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했다. 법원은 25만 달러의 보석금을 받고 보석(보증금 납부 등 조건부 석방)을 허용했다.


그는 재판 후 "정치적 동기에 의해 잘못 기소된 것"이라며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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