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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엘·셀리턴·보미라이 이어 파나소닉까지…"지금이 셀프 뷰티기기 전성기"

최종수정 2019.01.26 07:57 기사입력 2019.01.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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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강소라·최지우·이민정 등 톱 배우 모델로 나서

톤업과 탄력 등 효과…구매자 몰려 품절사태 기록도

프라엘·셀리턴·보미라이 이어 파나소닉까지…"지금이 셀프 뷰티기기 전성기"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최근 1~2년새 3040 여성들 사이에서 단연 '핫'한 화제는 셀프 뷰티 디바이스다. 과거 영양크림과 마스크팩 등에 그쳤던 여성들의 홈 뷰티케어가 전문 디바이스를 이용한 관리로 진화한 것. 최소 수십 만원에서 많게는 수백 만원까지 지불해야하는 '피부과 관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흉내낼 수 있어 꾸준한 관리를 위한 여성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내로라하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들까지 뷰티 디바이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뉴스킨 갈바닉 vs 메르비 vs 누페이스 트리니티 등의 디바이스가 피부결 개선, 리프팅 효과 등으로 가장 유명세를 탔지만 최근 LG프라엘과 셀리턴이 독보적으로 2강 구도를 형성했다.


LG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는 LG전자가 대기업 최초로 출시한 뷰티 디바이스로, 2017년 9월 출시와 동시에 배우 이나영을 모델로 내세워 뷰티 마스크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이나영 마스크’로 유명한 LG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는 120개의 LED가 피부 톤업과 탄력을 관리해주며, 진피까지 자극해 코어 탄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프라엘은 이 제품 외에도 ‘토탈 리프트 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모션 클렌저’ 등 총 4종의 기기를 선보였으며, 홈쇼핑 첫 방송부터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0월 월평균 매출량은 출시 당시와 비교해 7배 이상 늘었으며, 지난해 11월 이베이코리아가 진행한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빅스마일데이’에서 약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점 등에서는 품절 사태를 기록해 구입이 어려울 정도다.

프라엘·셀리턴·보미라이 이어 파나소닉까지…"지금이 셀프 뷰티기기 전성기"


셀리턴은 뷰티케어 중소기업 부자가 2017년 1월 출시한 LED 마스크다. LG프라엘보다 먼저 출시됐으나, 지난해 3월 배우 강소라를 모델로 기용하며 늦깍이 마케팅을 통해 2강 구도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강소라 마스크’로 불리는 ‘셀리턴 LED 마스크’는 LED 개수에 따라 라이트, 스탠다드, 프리미엄 세 가지로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최근에는 남성 소비자를 공략한 ‘블랙에디션 LED 마스크’를 출시했다.

셀리턴 LED 마스크는 뷰티 박람회를 적극 활용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 2015년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에서 첫 제품을 내놓고 2년 만인 2017년엔 2016년 대비 무려 32배 급증한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홈쇼핑 론칭 첫해에 10만콜을 기록하는 등 뷰티 마스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프라엘·셀리턴·보미라이 이어 파나소닉까지…"지금이 셀프 뷰티기기 전성기"


보미라이 또한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 마스크를 출시하며 기존 2강 구도의 뷰티 마스크 시장 판도를 흔들고 3파전 형성에 불을 지폈다. 론칭과 동시에 배우 최지우를 모델로 발탁해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TVC 공개와 홈쇼핑 론칭 등 활발한 마케팅으로 후발주자 답지 않게 빠르게 뷰티 마스크 시장에 흡수되고 있다.


일명 ‘최지우 마스크’로 불리는 원적외선 마스크 보미라이는 기존 뷰티 마스크와 달리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을 핵심 기술로 적용해 주목을 받았다. 원적외선을 활용해 전자파 걱정이 없으며, 착용 시 눈부심 현상이 없어 안전하고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원적외선 패드에는 특허 등록된 ‘골드시트’를 부착해 인체 온도에서도 90.2%의 높은 방사율을 자랑하며, 1분에 2000회씩 세포를 진동시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지난달 롯데홈쇼핑 첫 론칭 방송서 목표 상담 예약 콜 수 달성은 물론 방송 이후 문의전화 폭주, 홈페이지 접속 일시적 마비 등 론칭 4개월 여만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프라엘·셀리턴·보미라이 이어 파나소닉까지…"지금이 셀프 뷰티기기 전성기"


가장 최근에는 파나소닉코리아가 국내 처음으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파나소닉코리아가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선보인 '파나소닉 뷰티 에스테' 4종은 '클렌징 브러시', '페이셜 스티머', '이온 이펙터', 'RF 초음파 리프터' 등이다. 메이크업 제거, 클렌징, 피부 토닝, 보습, 리프팅 등 집에서도 전문 뷰티숍 수준의 피부 관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페이셜 리프터 제품은 초당 100만번(1MHz)의 미세한 마이크로 진동을 피부에 전달하는 초음파 기술과 온열 기능을 통해 피부 속 진피층을 자극, RF(진피층에 열 자극을 전달하는 고주파 전류) 침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자체 테스트 결과 1번만 사용해도 진피의 수분 함유량이 증가하고 피부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 모델로는 배우 이민정이 선정됐다.


4년째 셀프 뷰티 디바이스를 이용해왔다는 전하나(30)씨는 "디바이스를 꾸준히 이용한 결과 피부과를 다녀온 만큼은 아니지만 전과는 확실히 다르게 피부가 반짝거리고 무너지던 턱선이 정리되는 것이 느껴졌다"며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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