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일본 테니스의 자존심' 니시코리 케이(9위·일본)가 맞붙는다.
같은 날 니시코리 케이도 멜버른 마거릿 코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16강에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23위·스페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6-7, 4-6, 7-6, 6-4, 7-6)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니시코리는 앞서 2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남은 3세트를 모두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5시간5분간의 혈투였다.
니시코리는 이날 승리로 2012년과 2015년, 2016년에 이어 네 번째 호주오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개인 통산 7번째 8강 진출로, 자신이 보유한 최다 8강 진출 기록(6회)을 갱신했다. 하지만 8강에서 '천적' 조코비치를 만나게 됐다. 조코비치와 니시코리는 그동안 17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5승 2패로 조코비치의 압승이다. 특히 조코비치는 최근 니시코리를 상대로 14연승을 거두고 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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