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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어버스, 호주서 태양광 드론 실험

최종수정 2019.01.22 08:56 기사입력 2019.01.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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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태양광 드론 '제퍼S'(사진=에어버스 홈페이지 캡처)

에어버스 태양광 드론 '제퍼S'(사진=에어버스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페이스북이 유럽의 항공업체 에어버스와 손잡고 태양광으로 비행하는 드론을 실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항공 거대기업 에어버스와 협력해 호주에서 태양광 드론을 시험하고 있다"고 독일 매체 넷츠폴리틱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츠폴리틱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해 말에 예정돼있던 시험비행을 위해 협력했다. 양사는 이전에도 인공위성 드론과 관해 협력한 바 있다.
이 시험비행이 실제로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에어버스의 제퍼 드론이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퍼는 페이스북이 중단한 아퀼라 프로젝트와 비슷한 목표를 갖고 있다. 고고도에서 태양광을 이용해 인공위성처럼 수개월을 비행하는 드론이다. 제퍼는 지난해 태양광으로만 26일 동안 비행한 바 있다. 에어버스는 당시 "이번 비행으로 태양광 드론이 인공위성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올 연말 호주에서 100일 연속 비행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넷츠폴리틱에 "우리는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 접속 가능성에 대해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선 공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안이 없다"고 답변했다.

페이스북이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비롯해 전 세계의 인터넷 접속을 높이는 것으로 목표로 추진하던 프로젝트는 현재 난항을 겪고 있다. 태양광 드론을 활용하는 아퀼라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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