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78개 시, 농식품부 82개 군 지역 대상…공공형 소형버스·100원 택시 지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2일 전국 기초 및 광역 지자체 교통담당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형ㆍ농촌형 교통모델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국고 552억을 반영해 국토부는 78개 시 지역(도시형 교통모델), 농림축산식품부는 82개 군 지역(농촌형 교통모델) 내 교통소외 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차량 구입비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업 진행을 위해 지자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여 사업을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도시형·농촌형 교통모델을 통해 올해 7월 노선버스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기존 노선버스의 일부 운행조정에 대비해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수요를 감안해 기존 노선버스의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이 없도록 소형버스, 100원 택시 등의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한다. 정부는 앞서 100원 택시 위주의 지원 사업에서 버스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사업 전반을 개편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7월 노선버스 주 52시간이 시행 되더라도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버스 공공성·안전강화 대책 등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