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무르익는 2차 북미 정상회담…남북경협주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남북 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회담에 대한 세부사항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농 은 14일 오전 9시1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000원(16.39%)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됐다. 이와함께 현대로템 , 아난티 , 아시아종묘 , 조비 , 현대엘리베이 등 대북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2차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신들은 2차 북미회담이 베트남과 태국 등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월 아니면 2월 열릴 것이라고 했다'며 북미 정상이 마주 앉는 걸 언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세부 사항을 도출(work out)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