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바닥 지나가나…정유주 반등에 주목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지난해 말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최근 반등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신저가를 경신했었던 정유주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3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16% 거래량 495,434 전일가 123,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은 전 거래일 대비 1.69% 오른 18만원에 장을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16만6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기는하지만, 올 1분기에는 완만한 유가 반등에 따른 재고 효과 등으로 전분기대비 회복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1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88.3% 감소한 991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할 전망이나 회사는 여전히 주주친화적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안정적인 배당(DPS 8000원)을 감안하면 현 수준에서 4% 중반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높은 배당수익률이 저점을 지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완만한 유가 반등에 따른 재고 효과와 다운스트림 마진 개선 등으로 전분기대비 회복할 것"이라며 "다만 낮아진 정제마진 부담 등으로 전년동기 수준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유가 수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배터리 부문의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으로,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30조~40조원 내외에서 2020년 50조원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한편 이날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1,5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54% 거래량 268,425 전일가 112,1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Oil 목표주가 상향…최고가격제 변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도 전 거래일 대비 1.39% 오른 9만4800원에 장을 마쳤고,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4,8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3.23% 거래량 292,378 전일가 77,3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는 1.20% 상승한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S-Oil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은 대부분 유가 하락에 따른 일회성 손실에 따른 것이며 이미 주가 조정으로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면서 "정제마진 역시 약세를 보이면서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현 수준의 정제마진에서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적자를 시현하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가동률 조절을 통해 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