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통상추진위원회' 열려…한미 FTA 개정 논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관련 추진계획,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협상 추진계획, 제11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대응계획 등이 논의됐다.
우선 한미 FTA 개정 관련해 그간 통상절차법상 경제적 타당성 검토 및 공청회를 포함한 의견수렴 결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개정협상에 대비한 추진방향 및 계획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산업부는 이날 논의결과 및 그간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한미 FTA 개정협상 추진계획을 수립,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또 조속한 시일 내 통상절차법에 규정된 절차를 마무리해 메르코수르와의 협상 개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메르코수르는 남미지역 인구의 70%(2.9억명), 국내총생산(GDP)의 76%(2.7조 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잠재력이 큰 유망시장이다.
아울러 이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될 '제11차 WTO 각료회의'에 대비해 우리의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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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각료회의에서는 도하개발아젠다(DDA) 의제와 신 의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 바,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기로 했다.
김 통상교섭본부장은 "통상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술과 혁신을 토대로 세계로 나가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통상정책을 추진해 나가야한다"며 "FTA는 지정학적 역학관계도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민하게 추진하고, 나아가 신 산업과 서비스·투자를 연계한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남방과 북방을 비롯한 신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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