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6.3조…연휴 공백에 증가폭 둔화
추석연휴 배송일수 감소·9월 선구매 기저효과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열흘 간의 추석 연휴로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증가하면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9.9% 늘어난 6조3333억원으로 집계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0월 온라인 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조33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10월 온라인 쇼핑 금액은 작년 10월보다 9.9%, 올해 9월보다 6.8% 감소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거래금액은 4조290억원이었다. 지난해보다 22.4%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둔화됐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은 63.6%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달 온라인 쇼핑 거래액과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나란히 감소한 이유는 9월 선구매가 이뤄진 데 따른 기저효과와 추석연휴 배송일수가 감소한 탓이다.
상품군별 10월 거래 실적을 보면 음식·식료품 주문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0% 늘었다.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등의 구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여행 및 예약서비스도 10월에 12.4% 늘었다. 열흘 간의 추석연휴 동안 국내 여행, 영화 관람 등 예약서비스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지난달 보다 음식료품(-20.8%), 농축산물(-38.3%)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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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 8.5%, 전문몰 15.1% 각각 증가했으나 마찬가지로 증가폭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월과 비교해 종합몰 7.3%, 전문몰 4.9% 각각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 18.7% 증가했으나 온·오프라인병행몰 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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