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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큰폭으로 하락…‘유동성 우려 투자심리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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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9% 떨어진 3351.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의 유동성 축소 우려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채권시장의 유동성 부족이 증권시장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환매조건부채권 금리는 올해 3월 이후 5%를 기록하고, 중국 국채 10년물 역시 4%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는 소액대출회사 신규허가 금지, 자산관리상품 규제 일원화 둥 일련의 규제를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증시의 조정폭이 일단 크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과잉 낙폭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UOB증권의 캐니 히언 이사는 "중국 채권시장의 급락이 주식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특히 금융주들의 타격이 컸다"고 설명했다. 코어퍼시픽야마구치의 커스터 팡 연구소장은 "현금이 중국에서는 제일"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채권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하는지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CSI300 지수 역시 이날 3.3% 하락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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