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철도 요금징수 분야 1위 에스트래픽 12월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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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한민국 교통솔루션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기업입니다. 철도와 도로 요금징수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는 20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에스트래픽은 2013년 삼성SDS의 교통 핵심인력 30여명이 나와 설립한 기업이다. 수입에 의존하던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징수시스템(TCS)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산화했으며 스마트톨링, 차세대 ITS(C-ITS) 등 신규 솔루션으로 도로교통사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톨링은 정부가 앞장서는 교통혁신 시스템이다. 문 대표는 "차량이 최대 주행속도 160km로 통과해도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인데, 정부는 2020년까지 약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스마트톨링을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할 계획이고 에스트래픽은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스트래픽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신대구~부산, 천안~논산 고속도로 요금소에 6기의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으며, 올해 남해 고속도로의 서영암과 남순천 톨게이트에도 스마트톨링 요금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도로 교통 뿐만 아니라 철도 신호·통신 설비, 역무자동화설비(AFC) 등 철도교통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문 대표는 "에스트래픽은 세계 최초 차세대 철도전용 무선통신시스템(LTE-R) 차상장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김포 도시철도 LTE-R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며 "4세대 이동통신 (LTE) 기술을 철도통신에 접목해 열차 간 및 열차와 관제센터 간 대용량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LTE-R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도시철도 교통카드 사업은 앞으로 에스트래픽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신규사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서울 도시철도 교통카드 시스템 2기 사업자로 선정돼 올해부터단말기 교체및집계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자회사 ‘㈜서울신교통카드’를 설립했으며 구축 완료 이후 10년간 독점 운영한다.


문 대표는 회사 설립후 그동안 국내 시장에만 주력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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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철도의 본고장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내년 초 프랑스에서 철도 역 상하 개폐형스크린도어(VPSD) 테스트가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유럽 시장을 차례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트래픽의 공모예정가는 8000원 ~ 1만원(액면가 500원), 공모 예정금액은 170억원~213억원이다. 11월 20일 수요예측, 11월 23일 ~ 24일 청약을 거쳐 12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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