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상승에…생산자물가지수 상승세 유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생산자물가 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7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03.01(2010=100)로 전달(103.00)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수로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올해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 등이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2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이 올랐고 농림수산품은 내렸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제1차금속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제1차금속제품은 전월 대비 19%, 석탄 및 석유제품의 지수는 전월 대비 16% 각각 상승하며 공산품 지수를 끌어올렸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수산물이 오른 반면 농산물, 축산물은 내려 전월대비 8.7% 하락했다. 수산물은 전월 대비 23.4% 올랐고 축산물은 4.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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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과 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 운수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한편 상품과 서비스 가격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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