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랜섬웨어 피해 등 보안사고의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이버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회 신경민 의원실, 김경진 의원실과 함께 사이버보험 활성화 공감대 형성과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의 발전 환경 조성을 위해 2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이버보험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손해보험업계, 일반 산업계(수요기업), 정보보호업계, 보험 관련 전문기관, 정부 및 학계·법조계 전문가 등이 사이버 보험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차 사이버보험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수요기업, 보험사, 정보보호기업간 사이버보험에 대한 시각차를 해소하고 사이버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도입을 위해 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전세계 사이버사고 피해액은 연간 5750억달러로(딜로이트글로벌 2016), 전세계 자연재해 연평균 피해규모 1800억달러(Swiss Re, 2015)의 약 3배다. 국내 기업 중 IT예산의 5% 이상을 정보보호에 투자하는 기업(2015년)은 1.4% 불과하다. 미국은 46%, 영국은 4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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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이버사고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안사고 대응에 사이버보험이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며 "여러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아직 초기단계인 사이버보험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도출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이제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인식은 '언제든지 발생 가능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사이버보험의 득실을 제대로 따져보고 국내 상황에 잘 맞는 법과 제도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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