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되니 또 오르는 호텔 뷔페값…크리스마스에는 '최대 50%↑'
라세느·더파크뷰·아리아 등 특급호텔 뷔페 가격 ↑
해마다 되풀이…연말 특별 메뉴·서비스 강화 '성수기 요금' 책정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연말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호텔 뷔페 값이 들썩이고 있다. 해마다 특급호텔들은 12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평소보다 비싼 성수기 요금을 별도로 책정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뷔페 가격 인상이 단행되며, 크리스마스에는 최대 50%가량 오를 예정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12월 서울호텔과 월드호텔에서 운영중인 뷔페 '라세느'의 가격을 조정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주중 점심과 저녁에 9만3000원(어린이 5만9000원), 10만8000원(어린이 6만2000원)으로 운영중이다. 주말에는 점심, 저녁 모두 10만8000원(어린이 6만2000원).
12월에는 주중 점심 가격이 5000원 오른 9만8000원, 저녁은 2만1000원 오른 12만9000원으로 인상된다. 어린이 가격은 점심의 경우 변동이 없지만 저녁에는 7000원 올라 6만9000원으로 조정된다. 주말은 2만1000원 올라 12만9000원, 어린이는 7000원 올라 6만9000원으로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23일과 24일, 25일에는 가격 변동이 더 크다. 성인 점심 가격은 2만1000원 오른 12만9000원, 저녁은 5만1000원 오른 15만9000원, 어린이는 점심 저녁 모두 7000원 오른 6만9000원으로 조정된다.
월드호텔의 경우 크리스마스인 12월24일과 25일, 연말인 12월31일에 점심ㆍ저녁 뷔페 가격을 2만2000원 오른 12만5000원으로 조정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12월에는 전복 버터구이, 불도장, 프리미엄 양갈비, 오향 등갈비, 킹크랩, 바닷가재, 통참치, 해삼송이 요리 등이 제공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라며 "저녁 고객에게는 레드 와인 1잔, 크리스마스 방문 고객에게는 로제 샴페인 1잔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라호텔서울 뷔페 '더 파크뷰'도 12월에 가격을 조정한다. 평소에는 아침 5만9000원(어린이 3만2000원), 주중 점심 9만8000원(어린이 5만9000원), 주말 점심 10만1000원(어린이 5만9000원), 저녁 10만8000원(어린이 6만4000원)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12월8일부터 14일까지 저녁 13만9000원(어린이 6만9500원), 12월15일부터 31일까지 저녁 15만9000원(어린이 7만9500원)이며, 12월8일부터 31일까지 점심 10만8000원(어린이 6만4000원)으로 변동된다. 점심은 평소 주중 대비 10.2%, 저녁은 해당 기간 동안 각각 28.7%, 47.2% 오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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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관계자는 "파크뷰는 12월 연말시즌에 맞춰 특별한 서비스와 추가 메뉴를 구성해 선보인다"며 "고객에게 직접 메뉴를 갖다 드리는 패싱 서비스로 수프가 제공되고 해삼송이, 전복찜, 소등갈비 등 메뉴가 추가되며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가격 변동이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 '아리아' 역시 연말을 맞아 특별 서비스로 채끝 스테이크와 디저트, 와인 1종(무제한)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평소에는 아침 5만5000원(어린이 2만7500원), 주중 점심 9만6000원(어린이 4만8000원) 주말 점심 10만8000원(어린이 5만4000원), 저녁 10만8000원(어린이 5만4000원)으로 운영하다.
12월1일부터 1월14일까지 주중 점심 10만3000원, 주중 저녁 및 주말 점심, 저녁 13만2000원으로 운영되며, 크리스마스 시즌(12월23~25일) 및 12월31일의 경우에는 15만8000원이다. 어린이의 경우 점심 6만4000원, 저녁 6만9000원으로 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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