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기다렸던 게임 해보려고 전날 밤부터 기다렸다"
방준혁 의장 "PC, 모바일 치우치지 않고 균형…e스포츠 인상깊다"


지스타 개막 첫날인 16일 오전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벡스코 광장을 가득 메웠다.

지스타 개막 첫날인 16일 오전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벡스코 광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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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해 지스타는 신작 모바일ㆍPC온라인 게임부터 e스포츠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방문객들을 맞았다. 넥슨과 블루홀의 PC 신작 게임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부산 지스타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스타 개막 이튿날인 17일 오전 벡스코 앞 광장에는 핫팩과 담요에 의지해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구미에서 온 직장인 전 모(29)씨는 "2010년부터 매년 지스타에 왔는데 가장 먼저 기다렸던 게임을 해보고 싶어서 밤을 샜다"며 "블루홀의 '에어'와 넥슨의 '타이탄폴 온라인'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온 대학생 이 모(26)씨는 "아침부터 나와서 기다렸고 가장 기대되는 게임은 넥슨의 '피파 온라인 4'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라고 했다.


모바일 게임 일색이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대형 PC온라인 게임과 e스포츠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넥슨의 '피파 온라인 4'와 블루홀의 '에어' 등이 주목을 받았다. 행사 첫날 블루홀과 넥슨의 PC 게임 시연대는 적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e스포츠로만 참여한 액토즈소프트의 부스에는 시연대 대신 대형 LED스크린과 BJ들의 중계 부스, 관람객들을 위한 의자가 배치됐다.

지스타 넥슨관(사진제공=넥슨)

지스타 넥슨관(사진제공=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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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날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도 지스타를 찾아 곳곳을 살폈다. 방 의장은 넷마블 부스에 전시된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게임을 시연하는 관람객의 반응을 살펴보고 직접 의견을 듣기도 했다. 방 의장은 "예년에 비해 PC온라인 신작이 많고 PC와 모바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게 준비됐다. 각각의 영역에서 조금씩 발전해나간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e스포츠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지진과 수능 연기로 타격이 우려됐지만 지스타 첫 날 관람객 수는 지난해(3만7515명)보다 많은 4만111명을 기록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에는 35개국 676개사가 2854부스를 설치했다. 참여 부스 수는 지난해보다 5% 늘었다. BTB관은 텐센트코리아와 에픽게임즈 등 해외 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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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중국 본사에서 부총재를 포함 100여명의 직원들이 지스타를 찾았고 넥슨ㆍ넷마블 등 게임업체 관계자와도 만났다"며 "(사드 이후) 한국 게임사들과 비즈니스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스타 넥슨관에서 관람객들이 '피파 온라인 4'를 시연해보고 있다.

지스타 넥슨관에서 관람객들이 '피파 온라인 4'를 시연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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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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