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이호철 한국IR협의회 회장은 ‘선비’라는 수식어가 몸에 맞는 옷처럼 잘 어울린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와 경제기획원 등에서 근무했던 경제 관료 출신이면서 문학, 역사, 철학 등에 조회가 깊다. 시서화(詩書畵)에도 능하다.


‘경제를 알아야 인생이 보인다-IMF 대예측 미 극복 전략’ ‘영욕의 한국경제-비사 경제기획원 33년’ ‘IMF 시대에도 한국은 있다-한국 경제 위기의 진단과 처방’ 등 경제 관련 서적들을 다수 펴냈다. 1999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자유기업원의 자유경제출판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2010년에는 ‘우리 가락의 숨결-국악의 멋과 맛’이란 책도 냈다. 40대 중반에 색소폰과 단소를 익혔다. 대학생 때 미술 동아리에서 유화를 그렸으며 공무원이 된 이후에도 틈틈이 그림을 그려 두 차례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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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프랑스 팡테옹 소르본느 대학(파리제1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정경제부 기술정보과장, 지역경제과장, 정책조정총괄과장, 대통령 경제비서실 경제조사과장 등을 거쳤다. ‘이호철의 국민경제와 경제정책’이라는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정부의 경제정책 자료와 주요 경제통계 등을 해설하기도 했다. 일본 경제기획청 경제연구소와 세계은행에서 근무했던 이력도 갖고 있다. 부산지방조달청장, 주일본 대사관 재정경제관을 지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이후 2015년 말까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파생상품시장본부장과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두루 거쳤다. 이후 현재까지 한국IR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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