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그리스 대통령 예방…"그리스 헌신으로 한국 자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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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그리스)=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현지시간) "그리스 군인들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를 공식 방문중인 이 총리는 이날 아테네 대통령궁에서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을 예방해 "대한민국은 그리스에 감사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첫째는 1950년 한국전쟁 때 연인원 1만581명 군인이 참전해줬다"면서 "한국에 참전한 16개국 가운데 여섯 번째로 많은 군인이 참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그리스 인구가 700만이 안됐는데 연인원 1만명 이상이 참전한 것은 굉장히 많은 숫자"라며 "참전 군인 가운데 186명은 전사했다"고 덧붙였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은 "올림픽 경기가 탄생한 그리스에서 이 총리를 만나뵙게 돼 더욱 영광이고 제가 올림픽 정신인 평화와 상생과 공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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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유럽연합(EU)의 회원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최근의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미사일의 개발로 인해서 EU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규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EU 결정과 함께 뜻을 같이하는 바이며 북한이 실제로 국제법을 준수하고 더 이상 폭력적인 방법이 아니라 유엔의 결의안을 다함께 준수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은 "저는 한국을 바라볼 때면 경제적으로도 유엔난민기구(UNHCR)에 많은 기여를 한 것에서 다시 한 번 이 기회를 빌려 감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2015년과 지난해 난민위기가 유럽에 굉장히 심했다. 한국 정부와 국민인 인도주의와 연대주의 정신에 입각해서 모범을 보여준 사실에 굉장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테네(그리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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